질병관리청은 국내 10번째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엠폭스는 국내에선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제2급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7월 23일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 정도로 심각하게 보는데요. 이로 인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이 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인후통이나 코막힘 및 기침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시작으로 보통 1~4일 후에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서서히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엠폭스에 감염된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또는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비말에 의한 직접 감염과 혈액이나 체액, 피부등 직간접 접촉, 그리고 감염자가 사용한 손수건이나, 수건 및 셔츠등의 의류나 침구,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됩니다. 호흡기 분비물 접촉, 공기의 전파도 가능하나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치료방법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증치료를 하고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항생제 투여 혹은 스테로이드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다만, 질병관리청에서도 적시한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예방 백신
현재 두창과 엠폭스(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JYNNEOS)이 도입되었습니다. 다만 접종대상의 경우 바이러스 노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위험군이며 현재 일반 국민 접종은 필요하지 않으며, 해외에서도 일반인이 아닌 고위험군 중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각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임상시험 단계에 머물러있어 상용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70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사멸됩니다만 당분간은 개인위생관리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원숭이 두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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