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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부산시의 대중교통 혁신방안

by inchoo 2023. 3. 30.

부산시가 2030년까지 대중교통 수송 분담룰을 60% 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대중교통 혁식방안을 내놓았는데요. 로드맵 중 29일 발표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중교통
대중교통

2023.03.30 - [생활경제] - 숨어 있는 내돈을 찾아서.

대중교통 혁신방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도입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가중되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지역화폐 동백전 이용자에게 혜택을 직접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동백전 기능을 갖춘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월 45,000원 이상 쓰면 초과 금액은 동백전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용 한도액은 월 9만 원으로 최대 4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어린이(만 12세)들의 대중교통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요금을 전면 무료화 합니다. 이는 지역 어린이 16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시는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의 이용객을 확보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친밀도를 높이고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효율을 알게 하여 미래 이용객을 확보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저출산 문제 극복과 어린이 요금 무료화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필자는 아리송합니다.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

대중교통 취약지역 이동 서비스 향상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it)을 도입합니다. 

영어가 시작되면 어렵죠?  DRT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대중교통을 운행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추가 진행 사업

시범운영을 통한 성과분석 후

-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 도시고속형 시내버스 운행.

- 도시철도 1~2호선 연결 및 도시철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

-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개인형 이동장치)와 대중교통 환승 연계를 강화.

더불어,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자유 이용권형’ 부산관광패스(비짓부산패스)를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 합니다.

마치며

대중교통은 교통수단이 공유되기 때문에 도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걸어야 하는 수고를 조금 해야 하는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걷는 것은 운동 효과가 있으니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차를 이용할 때보다 의외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자가용의 사용 자제는 대기오염을 줄일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를 반영해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이나 도착시간을 정확히 안내하는 등,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단순한 수송 및 이동에서 이젠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부산시의 정책을 응원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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