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지도 않았는데 가입된 시민안전보험

시민안전보험이란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시민안전보험은 개인이 따로 가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가입하지 않았어도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고, 피해 발생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 안전 보험이란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사망, 후유장애, 부상 지료비 지원을 위해 조례에 근거하여 지자체가 가입하는 보험으로 지역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되어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즉 보험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5년 충남 논산시에서 처음 가입한 후 현재 전국 시, 군, 구의 97%가 가입되 있으니 거의 전 국민 가입 이라 해도 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시민안전보험’을 각 지방자치단체 시민이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나의 주민등록 지역을 기반으로 자동 가입된 시민안전보험을 안내해 주는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2023.03.29 - [생활경제] - 국민희망대출 거절로본 기준

시민 안전 보험

시민안전보험이 보장하는 항목

대표적으로 폭우와 같이 자연재해나 자연재해 후유장해 및 큰 사고로 인한 피해(자연재난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 장해, 온열, 한랭질환 진단비 등)

의사상자상해 보상 (직무외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피해를 구제하다가 상해를 입어 의사상자로 판명될 경우)

스쿨존 사고로 인한 치료비를 지급받는 경우(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대중교통 이용 중에 발생한 상해 경우(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 장해)

실버존 사고나 물놀이 사망, 개 물림 진료비나 야생동물 피해 보상 상해 의료비 등 보장항목이 각 지자체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재해에 대해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습니다.

 

가입은 시 나도에서 가입하고 군이나 구가 따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역에 따라 두 곳 또는 한 곳에 가입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입률이 97%로 거의 모든 시민들이 가입돼 있지만 반대로 지역자치 단체 중 도나 시, 군, 구 아무 곳도 가입하지 않은 지역도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확인

카카오 톡을 실행하면 하단의 점 3개가 보일 겁니다.

점 3개 부분을 클릭하면 더 보기 창으로 이동되며  pay 화면이 나오는데 카카오페이를 누르시면 다양한 메뉴가 나옵니다. 아래 여러 아이콘이 나오며 그중 우산모양의 보험이라는 항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보험금 청구

지자체의 재정여건이나 특수성에 따라 보험의 보장항목이나 보상금은 따라 차이가 나는데요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애 판정일로부터 3년 내 시민안전 보험 통합상담센터에 문의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통서류는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과 통장사본입니다.

 

좋은 취지의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엔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존재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걱정 없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