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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먹고 남은 소주 활용하기

by inchoo 2023. 3. 28.

최근 고금리와 외식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소주는 혼술족에게 인기 있는 주류입니다. 하지만 먹다 보면 항상 남게 되는데요, 이 남은 소주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남은 소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먹고 남은 소주
먹고 남은 소주

먹고 남은 소주활용

요리에 활용

생선요리를 할 때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또한 고기나 해산물을 삶을 때 넣어주면 잡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끓는점이 낮아져 빨리 끓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더해서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나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지는데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성분은 끓는 과정 중 모두 날아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제로 활용

소주의 주성분인 에탄올기름때를 녹이는 효과가 있어서 주방용품 세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가스레인지 주변과 같이 기름때가 자주 끼는 곳에 뿌려준 후 닦아주면 아주 깔끔하게 닦인답니다.

가죽소파 청소나 요리 후 프라이팬이나 식기등 설거지에 사용하시면 기름때제거가 한결 쉽게 됩니다. 또한 화장실이나 거실등 유리에 사용하여 쉽게 유막을 제거할수도 있습니다. 평소 더럽다고 생각했던 부분의 찌든 때 제거에 활용하시면 사용처가 아주 많을 거예요.

청소에 활용

전자레인지청소 다양한 음식을 넣고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자연히 냄새뿐만 아니라 찌든 때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소주를 빈 용기에 부어준 다음 2-3분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소주가 증발되면서 안이 촉촉해지는데요 이렇게  기름과 찌든 때를 불려져 있어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됩니다. 찌든 때가 심할 경우, 식힌 소주나 새 소주를 한번 더 돌린 다음 닦아주면 됩니다.

냉장고 청소 시 사용하면 세균 위험으로부터 조금 안전해집니다. 사실 냉장고는 저온이라 세균이 없을 것 같으나 냉장고 내 세균의 수치는 변기나 식탁, 싱크대보다 더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탈취와 관련한 효과는 연구되어 있지 않아 확실하지 않지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탈취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섬유유연제로 활용

섬유유연제 대신 빨래 헹굼 단계에서 소주잔 기준 1잔 정도 분량을 넣어 사용하면 소주에 함유된 에탄올의 성분으로 인해  냄새제거와 살균효과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옷감을 부드럽게 해 주는데요. 이와 더불어 옷의 무릎이나 팔꿈치등 늘어난 부위에 소주를 뿌린 후 다려 주면 섬유를 유연하게 하여 늘어난 부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둔 채로 오래 방치한다면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서 변질될 위험이 있지만, 하루 이틀 안에 다 마실 거라면 크게 상관없어요. 하지만 한 달 이상 장기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게 좋다고 하네요.

먹다 남은 소주 그냥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재활용하세요!

2023.03.23 - [생활경제] - 소액 생계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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