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COVID-19 전염병에 대한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엔데믹과 팬데믹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고 엔데믹 이후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엔데믹과 팬데믹이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염병 경보단계를 6단계로 나누었는데요,
1단계 동물 사이에서만 전염되는 단계
2단계 사람과 동물에게 동시에 전염되는 단계
3단계 사람 간 전염이 증가하는 단계
4단계 사람 간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단계
5단계 제3차 유행병이 발생하는 단계
6단계 질병이 광범위하게 퍼져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단계 이렇게 나뉩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WHO기준으로는 총 다섯 번째인 '팬데믹'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 상황을 두고 “엔데믹”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엔데믹이 팬데믹 보다 위험한가요?
사실 두 단어 모두 같은 뜻이지만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팬데믹’은 그리스어로 ‘모두’라는 뜻의 ‘pan’과 ‘사람’이라는 뜻의 ‘demic’이 합쳐진 말로, 특정 지역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걸리는 병을 뜻합니다. 반면 ‘엔데믹’은 라틴어로 ‘풍토병’이라는 뜻이며,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발병하는 질환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즉,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여러 대륙에서 많은 사람들이 걸린다면 ‘팬데믹’이고, 우리나라나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나타난다면 ‘엔데믹’이라 부르는 거죠.
다시 말해, 엔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서 특정 지역 사회에서 풍토병이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엔데믹은 질병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유행과 같은 엄격한 공중 보건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엔데믹 선언 후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영향은?
엔데믹 선언은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국 후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도 해제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실내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엔데믹 선언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엔데믹에 대비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및 레저와 같은 일부 산업이 회복됨에 따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업이 직원을 대면으로 복귀시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엔데믹으로 인해 새롭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적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간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금, 소상공인 대출금리 지원, 소상공인 취업 안정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등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가파른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의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엔데믹 이후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은
-세금 공제 및 감면 제공: 세금 공제 및 감면을 제공하여 소규모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제공.
-대출 및 보조금 제공: 대출 및 보조금을 제공하여 소규모 기업이 운영을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교육 및 훈련 제공: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여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규제 완화: 규제 완화를 제공하여 소규모 기업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접근성 개선:소규모 기업이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출 만기 연장: 이미 코로나19의 영향 속에 기존 정부 정책에 의해 받았던 각종 대출의 만기연장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면서 점차 회복은 되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소상공인 및 소규모 기업의 회복을 촉진하고 경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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