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요. 특히나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더욱더 힘들어졌죠. 인터넷에 소액 대출 해준다는 광고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돈을 빌리기 힘든 취약계층을 상대로 자신의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해 주고 5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지만 소액결제와 휴대폰 비용으로 배이상을 내야 할 수도 있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불법사금융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자금을 당일 대출해 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이라는 상품을 27 출시하고 신청당일 신청자의 폭주를 대비해 사전 상담예약을 하고 있습니다.
소액 생계비 대출 조건 및 신청
지원대상
만 19세 이상이며,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가 지원 대상이다.
자금의 용도는 생계비로 제한되며 따로 용처의 증빙은 필요 없고 대면 상담 시 자금 용도와 상환계획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연체자 또는 연체 이력이 있거나 소득 증빙 확인이 안 되는 경우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조세 체납과 대출·보험사기·위변조 등과 연루된 경우라면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청은 온라인 예약페이지 (sloan.kinfa.or.kr)에서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을 예약하시거나, 서민금융콜센터 1397로 전화 예약이 가능합니다.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46개)에 신분증, 대출금 수령용 예금 통장 사본 (본인 명의)을 준비하여 방문해 상담받은 뒤 즉시 대출받습니다. 또한 다양한 채무조정, 복지 및 취업 지원 등과 연계해 진행되며 이 중 11개 센터에는 지방자치단체 복지 공무원이 참여해 상담을 지원합니다. 불법사금융 신고 센터나 채무자 대리인 제도(불법 추심행위에 대응)와의 연계도 이뤄집니다.
신청기간 및 대출
첫 상담 예약 신청은 3월 22일~24일 온라인 예약 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다음 주인 27~31일 동안 예약 일정에 따라 상담이 진행된다. '매주 수~금요일'에 '차주 월~금요일'의 방문 상담 일자를 선택해 예약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액 및 금리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지만 최초 50만 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납부할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될 경우엔 최초 대출 시에도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리는 15.9%로 결코 낮지는 않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카드론 수준인 금리를 두고 금융위원회는 복지가 아닌 자활 성격이고 다른 서민과의 형평성 문제로 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자를 6개월 단위로 연체 없이 성실히 납부했다면 3%씩 2회에 걸쳐 금리를 깍을수 있습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15분짜리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혜택을 받을 경우 최종 금리는 연 9.4%가 됩니다.
만기 및 연장
만기는 기본 1년이며 이자 성실납부 시 본인의 신청을 통해 최장 5년 이내에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원금을 상환할 수 있고, 대출은 1 회만 가능하며,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만기 도래 전까지 매월 이자만 납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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