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간단한 물 절약 실천

물 절약의 필요성

 

모든 에너지가 마찬가지겠지만 물은 소중합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리우환경회의 의제로 오르며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수자원 공급과 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1년 기준 하루 평균 1인당 물 사용량은 276L입니다. 2인 가구는 210L, 3인 가구는 174L, 4인 가구는 152L, 5인 가구는 136L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탁 및 설거지, 청소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 사용량으로 증가 폭이 둔화된 것입니다.

 

우리가 공급받는 물은 많은 양의 전력과 자원을 사용하기에 절약하면 절약할수록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금전적인 절약과 더불어 지구 환경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계된 부분으로 간단히 생활 속에서 절약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

 

설거지 - 설거지통을 이용해 보십시오-

아직도 물을 틀어 놓고 설거지하시나요?? 

설거지통을 이용해 설거지를 하게 되면 약 6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용 물 중 1/5이 부엌에서 소비됩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식기들의 음식을 불리고 또한 기름기 있는 식기와 분리하여 설거지하신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화장실 - 변기 수조에 물 채운 페트병 넣기-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을 넣으면 20%의 절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절수기를 설치해도 되지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세탁기 - 헹굼은 1번으로 끝-

세탁기 사용시 기존 설정된 상태로 세탁기능을 이용하지 마시고 헹굼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피부 자극을 주는 "계면활성제" 물질은 한 번의 헹굼으로도 충분히 제거됩니다.

더불어 세탁물은  모아 (일반세탁기는 80%, 드럼세탁기는 50%) 세탁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세탁기 사용 횟수를 줄이면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전력 사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 - 물컵을 사용 하십시오-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는 습관은 훨씬 깨끗하고 위생적인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잠깐인 것 같지만 버리는 물의 양은 정작 필요한 양치질의 물 90%를 버리는 것입니다.

 

샤워 시간 줄이기

겨울엔 따뜻한 물로 여름엔 시원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시지 않았나요? 그 시간을 1~2분만 줄여도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5분간 샤워하면 200L 전후의 물이 사용됩니다. 가정에서 소비되는 물 가운데 1/4이 욕실에서 소비됩니다. 샤워 시간을 줄이고, 또한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꾸고 수압 세기를 조정하면 많은 양의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나라는 아직 물 부족국가가 아니지만 인구 밀도가 높아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지역적, 시기적, 물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이미 남부지방에서 심각한 용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물은 생존에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금전적인 절약뿐만 아니라 낭비되는 자원의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